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안서영)가 마련한 ‘가족음악회’가 내달 4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기존 ‘아듀썸머콘서트’와 ‘하우스콘서트’를 결합, 앙상블연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페라의 유령’ 중 ‘바람은 그것뿐(All I ask of you)'을 비롯해 파헬벨의 ’캐논(Canon)‘, 드보르작의 체코 조곡 중 ’폴카(Polka)‘, 모차르트의 ‘소야곡(Eine kleine Nachtmusik)’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임종현·전하은 씨와 피아니스트 안기은 씨 등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연주가 3명과 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솔찬 씨가 특별출연,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과 바리에르의 ‘첼로 소나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객석은 최소한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유튜브에서 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를 검색하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0-6379-8045(안서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