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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에서의 성평등에 대한 현재의 단상

원주삼육고등학교 3학년 우승연 박수희 기자l승인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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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업 중 우리사회의 다양한 차별에 관한 문제를 배우다 성차별에 의한 유리천장 문제를 알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 이런 일이 아직도 존재할까? 궁금해 나라를 대표하는 행정조직에서의 공정한 기회 보장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느 정도 알아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1년 3월부터 정보공개를 통해 두 가지 조사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주요 부서장(예산, 인사)의 남녀비율이였고, 두 번째는 야간근무(숙직)에서의 남녀비율을 조사해 보았다.

이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주요 부서의장의 평균 여성비율은 11%로 여전히 큰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야간 근무에서도 평균 남성 비율이 77%로 힘든 일은 남성이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존재해 보였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남녀(2020년 통계 남 53.4% 여 46.6%)비율이 거의 비슷해지고 있어 해마다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게 근무하는 비율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행정조직 내에서도 주요부서 근무나 승진의 비율도 법률이나 규정, 지침으로 규정 해 불평등의 요소를 다소 없애는 것 도 하나의 방안이 아닐까 생각했다. 더불어 남녀의 비율이 비슷해진 만큼 야간근무도 신청에 의한 혼합된 형태로 변경해 가는 것도 필요해 보였다.

2021년 현재 우리사회의 남아 선호사상은 현저히 줄었고, 여아에 대한 남아의 성비는 100.4명으로 대등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기업에 입사하거나 입사 후 급여, 임원 선발에서 남자가 더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리천장을 깨는 일이 아직은 시기상조처럼 보인다.

이러한 조사를 진행해 보면서 미래의 내가 살아갈 시대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공정함을 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선 현재의 어른들이 미래를 생각하는 안목으로 지금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주길 바란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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