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가중되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어려움을 해소하기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졸 취업희망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자격증 취득에 소요된 비용으로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3학년 학생 730여 명의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 사업'은 실습역량이 우수한 직업계고 미취업 졸업생을 실습보조강사로 채용하여 재학생 후배들의 실습과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교별 33명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부의 국고지원금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5:5 대응투자액으로 추경예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강원도의회에서 최종 가결되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