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프앙상블(대표: 이다혜, Music Of The Future) 창단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달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지면서 한 달 늦게 시민들 앞에 선다.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St. Paul's Suite Op.29)'으로 막을 열어 '사운드 오브 뮤직'과 '왕좌의 게임' OS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지수 씨가 밀양아리랑을 재편곡한 '아리랑 랩소디'와 모차르트의 첫 교향곡으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교향곡 1번(Symphony No.1 E♭Major K.16)'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미래의 음악'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모프앙상블'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연주단체. 원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들이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창단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 송년 자선 연주회 등을 계획 중이다. 무료공연으로 초대권 배부. ▷문의: 010-9857-9867(이다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