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 6주년 기념식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 5주년 기념식.

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 6주년 기념식이 전격 취소됐다.

원주시민연대와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 맞춰 오는 14일 오전11시 시청 앞 원주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예정했던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제막 6주년 기념 전시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문화연대가 주관하는 평화의 소녀상 닥종이 인형전이 열리며,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준비한 창작시화 20여 점도 한 달간 원주평화의 소녀상 앞에 전시된다. ▷문의: 766-1366(원주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