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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원주, 이제 시작이다

황량했던 간현이 어디에도 없던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고, 삭막했던 관광불모지 원주가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l승인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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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인 줄로만 알았던 '관광도시 원주'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원주시장이 되기 전부터 시민의 먹거리를 고민하며 그려왔던 세상이 눈앞에 곧 펼쳐질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굴뚝 없는 황금 산업'인 관광산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기에 비전을 제시해야 할 최우선 과제였다.

 원주의 탁월한 입지 조건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다면 관광도시로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실행에 옮겼다. 

 첫 성과는 바로 '소금산 출렁다리'였다. 출렁다리는 개장과 동시에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고 지금까지 28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의 시작이었을 뿐! 머지않아 간현관광지의 전체 인프라가 모두 완성된 후에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원주를 찾을지 벌써부터 설렌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도 원주 관광에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 코로나 이전에는 단체 관광이 많았지만, 이제는 소규모화, 개별화 여행으로 바뀌면서 자연 중심의 아웃도어형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원주는 수도권과 가까워 가족, 연인과 함께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자연 속 관광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누구나 가보고 싶은, 또다시 들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출렁다리의 명성을 이을 다음 주자는 9월에 개장할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다. 간현관광지의 야간개장코스인 '나오라쇼'는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등으로 간현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보통의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활용하지만, 우리 간현에서는 가로 250m, 높이 70m의 소금산 자연 암벽 위에 영상이 펼쳐지기 때문에 세계 최대규모의 스케일에 보는 이마다 탄성을 쏟아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밖에도 간현관광지를 빛낼 아이템들은 차고 넘친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산 중턱에 오르면 탁 트인 하늘정원이 펼쳐지고, 계속해서 잔도, 전망대, 유리다리까지 환상적인 코스가 이어진다.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관광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범퍼보트를 비롯한 물놀이시설과 글램핑장 등을 조성하여 즐길 거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꽉꽉 채워나가고 있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들어설 통합건축물에는 친환경 첨단그린 스마트센터와 내수면 생태체험관,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이 모든 것이 완공된 이후 간현관광지가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은 시간문제다. 

 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의 탈바꿈도 기대된다. 아름다운 '나오라쇼'는 간현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하루 이상 머물도록 매혹시킬 것이고, 폐철로를 활용한 반곡~금대 지역 관광지구와 같은 새로운 관광지를 치악산둘레길 등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는 시스템은 원주를 수일간 머무르며 여행해아만 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전 세계인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선물해준 월트 디즈니는 "우리가 만약 꿈을 좇을 용기만 있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황량했던 간현이 어디에도 없던 엄청난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고, 삭막했던 관광불모지 원주가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꿈을 좇았기에 가능했다. 남은 임기 마지막 숙제는 모든 힘을 쏟아 '관광도시 원주'를 완성하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원주시민들께 선물하는 일이 아닐까. 꿈꾸면 못 할 일이란 없다.


원창묵 원주시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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