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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수신료 분리납부 불사"

원주범대위, KBS 수신료 인상기도 중단 촉구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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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KBS 폐쇄반대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수신료 인상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주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분명한 해답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KBS 원주방송국 정상화 구체적인 해답 요구

원주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원주방송국 정상화 요구를 외면하는 KBS가 오히려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의 적" "파렴치하다"는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원주KBS 폐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정윤, 이하 범대위)는 지난 2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는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수신료 인상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주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분명한 해답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원주방송국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주민들은 코로나19 재난방송조차 접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공영방송의 기초적인 책무마저 포기하며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KBS는 수신료 인상 이전에 지역방송국을 정상화하려는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는 것이 주민이자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면서 "매년 60억 원 이상 시청료를 납부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와 지역 뉴스를 시청할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 원주KBS 폐쇄반대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민을 우롱하는 수신료 인상을 즉각 백지화하고, 원주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분명한 해답을 내 놓으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되는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고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청료 인상 반대 및 원주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예고했다.

전국 7개 도시 범대위로 구성된 'KBS 지역국 폐쇄 반대 전국행동' 장각중 상임대표는 "KBS가 수신료 인상안을 졸속처리하는 것을 지켜보며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며 "전기요금 납부 시 수신료를 제외하고 분리 납부하는 등 시청자로서의 권리를 적극 행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대위는 이날 KBS 원주방송국을 방문, 원주방송국 정상화를 위한 분명한 프로세스를 문서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선경 범대위 공동대표는 "일단 원주방송국장 등을 만나 원주시민들의 뜻을 KBS 본사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시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수신료 분리납부 및 수신료 인상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는 현재 2천500원인 수신료를 52% 인상된 3천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BS 인상안은 12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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