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길 활력UP 시즌2-우산 어린이 동시·그림 시화전’이 지난 20일부터 상지대 한방병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달간 계속된다.

어린이들의 동심이 담긴 창작시와 그림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시업)은 지난 20일 상지대한방병원 인근 상지대길 일원에서 ‘유원길 활력UP 시즌2-우산 어린이 동시·그림 시화전’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원주여성문학인회와 진행한 ‘유원길 활력UP 시화전’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거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으며, 뜻에 공감한 삼양식품과 우산초교 총동문회 등이 힘을 보탰다.

우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우산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라면’을 주제로 창작시와 그림을 공모했다. 최근 금상 1명, 은상 3명, 장려상 20명 등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창작시와 그림, 시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앞으로 두 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강시업 이사장은 “어린이의 시선이 담긴 순수한 글과 그림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행복한 우산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