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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교육정책을 말하다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토론회 개최 박수희 기자l승인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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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토론회'가 지난 13일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2021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과 다양한 정책을 교육장에게 직접 제안하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고 공감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한 토론회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각 학교의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초등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교육 정책으로 2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사교육이 심화되면서 벌어지는 교육 격차에 대한 극복 방안을 요구했으며, 비대면 수업으로 소홀해지는 교우관계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원격 수업이 자주 이뤄지면서 스마트 기기가 부족해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이달부터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있는 도교육청 방침에 대한 교육장의 입장을 문의하는 학생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교외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원격 수업 병행으로 아이스크림 등 웹을 활용한 교육에 회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넷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보다 판서 수업을 선호하는 의견을 전했다.

김병철 교육장은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갈등해소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교외활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별로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학교의 결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습능력 저하를 예방하고자 기초학습지원단 및 학습클리닉 전문가를 통해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면등교 방침에 대해서도 대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대책을 위해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관계회복을 위한 심리 방역 등 세부적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고 전했다.그밖에도 인공지능 접목 수업과 중학교 진학에 대한 학군 변경, 구도심 학교 유휴교실에 대한 활용 방안, 장애인식 개선 수업, 환경 관련 교육 활동 등을 제안했다. 

중고등부는 학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들을 문의했다. 대입전형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논술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원주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관련 교육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교육지원청에 적극 추진하고 있는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남녀공학 전환으로 여러 이득적인 부분도 있으나, 여학생 불법촬영 등의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남녀공학을 추진하는 학교에서는 환경개선사업으로 특별실 등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하는 설문조사의 내용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주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날 제안된 내용들은 적극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희 기자


박수희 기자  wonju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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