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근(61)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장은 “협동조합 운동과 사회적경제의 성지인 이곳 원주에 전국 최초로 개관하는 생명협동교육관 초대 관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코로나19와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화두 속에 생명과 협동은 절실한 시대정신인 만큼 이 공간을 통해 시대정신을 공부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9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면서 원주 생활을 시작했다. 원주녹색연합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공학과 교수, 무위당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과 협동조합운동을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 ‘생명협동교육관’은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