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표지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성민영 씨의 초등 3~4학년 미술교과서 디자인.

상지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학과장: 진경아)가 ‘제27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2천334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는 초등 교과서 표지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정주제 공모도 함께 진행됐다.

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표된 최종 심사 결과 성민영(3학년) 씨가 교과서 표지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정서영·전소연(4학년) 씨가 광고·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천지인·김세영(4학년) 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반·대학부 편집디자인 부문에서 은상과 입선, 교과서 표지디자인 부문 특선과 입선, 광고·포스터 부문에서 협회회장상, 특선, 입선 등 38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지대 관계자는 “외래교수인 김형모·장의숙 교수와 예술체육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하용훈 교수의 세심하면서 전문적인 지도가 매년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