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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의 향유를 통한 내적 치유

강원아트페어 특별전 '도서관 속 미술산책'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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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가영 작, 생성과 소명, 65×129.7㎝, Oil on Canvas, 2019. 아령 작, Decalcomanie, 72.7×60.6㎝, Mixed Media, 2021. 이경진 작, second eyes-치유, 53×45.5㎝, Oil on Canvas, 2021.

13일부터 18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

2021 강원아트페어 특별전 '도서관 속 미술산책'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지난 9일  치악예술관에서 개막해 13일까지 이어지는 '강원미술 60년, 역사를 그리는 원로작가 전(展)'에 이어 또 하나의 특별전을 원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6월 치악예술관에서 선보인 페어전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성과 상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특별전은 페어전을 통해 이미 형성된 인지성과 문화예술 소통의 장을 활용, 시의성(時宜性) 있는 이슈를 가지고 기획한 주제전시다. 강원미협이 주최하고 원주미협(회장: 양현숙)과 강원아트페어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한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미(美)의 향유를 통한 내적 치유'의 의미를 담은 전시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위축된 예술 향유의 장을 다시 회복하자는 의미와 작품 속에 내밀하게 투영되어 있는 '작가들의 심상'을 감상하면서 '이너 힐링(inner healing)'을 누리는 미술산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함께 담겨있다.

전시장에서는 'Art Object' 'draws a dream' 'material and Imagination' 'Oil on Canvas' '먹빛과 채색의 향기' 등 다섯 개 부스를 통해 32점의 작품이 건네는 내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입체미술부터, 현대미술, 도예·섬유공예, 회화, 한국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 펼쳐놓는다.

양현숙 원주미협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작가의 심상(心象)'이라는 내밀한 숲을 거닐면서 신선한 미적 전율과 내적치유를 경험하는 미술산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은 13일 오전10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문의: 010-4245-0241(양현숙 회장)

◇참여작가 ▷Art Object: 방인균 백지현 오수연 정지연 ▷draws a dream: 강세림 박흥선 버룬포크렐 아령 이경진 이원주 임태은 장서원 조가영 홍현지 ▷material and Imagination: 김민지 손정은 윤예랑 이탄허 황경희 ▷Oil on Canvas: 김선이 양현숙 임영재 정미숙 조미옥 주한경 추경희 한미영 ▷먹빛과 채색의 향기: 김유나 김태규 서범구 이재선 전숙희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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