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생산·유통 지원 최선"

"농정 업무는 처음이지만 선친께서 농사를 업으로 살아와 낯설지는 않다"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기준(58)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농업의 흐름을 잘 읽어 현안 사안을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먹거리를 제대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원주 농정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장 취임 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썼다.

홍천서 태어나 횡성에서 자랐다. 횡성창림초교, 횡성중·고등학교, 강원대 사회학과(82학번)를 졸업했다. 1990년 우산동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를 거쳐 의회사무국 기획 담당, 단계동장, 보건행정과장을 역임했다. 등산, 독서, 여행을 즐긴다. 가족은 배우자와 슬하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