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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로~현충로 연결도로 5일 개통

출퇴근 시간 북원로 만성 교통체증 해소 기대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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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장2동 삼정백조아파트 앞 흥양로에서 금광포란재아파트 인근 현충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5일 개통된다.

원주시, 폭 20m 길이 963m 왕복 2차로 준공

흥양로와 현충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된다.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북원로의 병목현상이 일정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주시는 태장2동 삼정백조아파트 앞 흥양로에서 금광포란재아파트 인근 현충로까지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돼 오늘(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흥양로와 현충로를 잇는 연결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현충로부터 금광포란재아파트 입구까지 480m만 완료한 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원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 공사를 재개, 최근 폭 20m 길이 963m 왕복 2차로 도로를 준공했다. 공사비 75억 원, 보상비 60억 원 등 1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동안 흥양로에서 강변로나 현충로로 가기 위해서는 태장교삼거리를 우회해야 했지만,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태봉2교에서 한배미삼거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평소 10분 이상 걸린 소요시간도 3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흥양로에서 북원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분산돼 만성적인 이 지역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태장2동 마을소식지 '태장별별곡'을 발행하는 김정미 디자인마당 실장은 "북원로 외에는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큰 도로가 없어 아쉬웠는데 흥양로와 현충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타 지역과의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곽에 동떨어진 느낌이었던 금광포란재아파트 인근 지역도 태장2동으로 함께 품을 수 있게 돼 반갑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강모 태장2동주민자치위원장도 "치악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되는 휴가철을 앞두고 연결도로가 개통돼 다행"이라며 "정지뜰을 가로질러 우산동까지 이어지는 도로개설도 원주시가 서둘러 주었으면 하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원주시 건설방재과 신교철 주무관은 "도로가 개통되면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한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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