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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초교 앞 교회 신축 반대”

2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참 반대 현수막 게첨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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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주 ‘하나님의교회 신축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일제히 게첨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글에 주민 동의 독려
역도연맹·학성초총동문회 등 속속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학성초등학교 앞에 교회신축을 추진하면서 태장1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강모 태장2동주민자치위원장)가 동참, 주민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 주목된다.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온라인 회람을 통해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주부터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의로 ‘하나님의교회 신축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일제히 게첨했다. 현수막 게첨에는 25개 읍면동 중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된 22개 읍면동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태장1동 하나님의교회 건축반대 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게시글에도 주민들의 동의를 독려하기로 했다. 해당 청원 게시글은 지난달 30일 현재 청원 동의수 6천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강모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태장1동주민자치위원회의 요청에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종교단체로 인한 폐단은 비단 태장1동만의 문제가 아닌 원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장1동 하나님의교회 건축반대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외에 원주시역도연맹, 학성초등학교 총동문회, 치악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등 각급 기관·단체들도 반대활동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고영식 태장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각급 기관·단체들로부터 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연락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원주시도 지역사회의 뜻을 분명히 알고 현재 진행 중인 건축허가를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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