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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표 원로작가 예술세계 조명

강원미술 60년, 역사를 그리는 원로작가 전(展) 김민호 기자l승인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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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복 작, 한글-자율과 황금분할, 54×78㎝, 유채·한지, 2017(왼쪽). 배순식 작, 숨소리-생명나무, 31.8×40.9㎝, 닥지·염색물감·수묵채색, 2020.

강원아트페어 특별기획전…9일부터 치악예술관

강원도 근대미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화단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원로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강원미술 60년, 역사를 그리는 원로작가 전(展)'을 개최한다. '제17회 강원아트페어(GAF2021)' 특별기획전이다. 강원미술 60년 역사를 그려온 원로작가들의 창작열과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강원도와 원주시, 춘천시가 후원한다.

만 70세 이상으로 강원미협에서 활동한 지 10~20년 이상 된 회원 중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참여 의사를 밝힌 3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원주에서는 50여년 간 다양한 조형세계를 추구해 온 서양화가 김기복 화백을 비롯해 한국화가 배순식, 문인화가 최조생 선생 등 3명의 원로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표현기법과 주제인식 등 강원미술 60년 역사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선남 강원미협 사무국장은 "한 세기를 함께 작업해온 비슷한 연령대의 작가들이지만 영동과 영서로 나누어진 지역 현실상 두 지역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으기 쉽지 않은 기획이었다"며 "1962년 강원도미술협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창작작업을 해온 원로작가들의 초기와 중기, 최근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막식 등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오는 10일 오후2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10-2494-6177(심선남 사무국장)

◇참여작가: 강인홍 구자근 권숙희 권영달 김광남 김금랑 김기복 김명숙 김수영 김승선 박계순 박순배 배순식 선학균 안정자 안종중 오흥구 이복우 이상필 이순남 이순덕 이인현 이운식 이화남 이환종 전재원 정재욱 주미자 진성자 차영규 최미자 최범규 최은희 최조생 최종문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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