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푸드 소비 활성화 초등학생 식생활 체험프로그램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원주푸드 요린이 챌린지
선착순 200명에게 원주푸드 꾸러미 무료 증정

원주푸드를 활용한 비대면 요리강좌가 열린다.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하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7월부터 원주푸드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것. 이른바 '원주푸드 요린이 1천 명 챌린지'를 추진한다.

한라대 광고영상미디어학과, 원주시식생활네트워크, 원주푸드종합센터와 협력해 원주푸드 요리강좌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감자샐러드와 아로니아 물김치, 깻잎김치, 오이송송이 등을 1차 아이템으로 정했다.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에 올려 시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활력플러스추진단 김달현 사무국장은 "원주푸드 요린이 챌린지에 참가할 시민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며 "참여자에겐 원주푸드 꾸러미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보고 요리를 만들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인증기념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추가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챌린지 1기에 참가할 시민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농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혼밥족과 소가구, 요린이(요리를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지 1기가 끝나면 2기 참가자를 모집해 총 1천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동영상은 오는 9일부터 유튜브에 총 15회 게재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푸드 저변 확산을 위한 식문화 전문가도 양성한다. 생애주기 맞춤형 식생활 교육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인 것. 국가공인 조리자격증 소지자에게 제철농산물과 지역특산물 요리를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원주푸드 클래스' 요리강좌를 열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달현 사무국장은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와 식문화 전문가 양성은 우수한 원주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협동사회경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