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대형마트·오픈마켓 등서 이벤트 풍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대·중소규모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대규모 할인세일에 동참한다.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최대 70% 할인행사를 연다. 백화점,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 편의점, 전통시장, 주요 상점가 등도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여름 휴가를 겨냥한 물품을 비롯해 가전, 가구, 자동차, 의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원마트를 포함한 전국 광역지자체 온라인몰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가 열린다. 원주에서는 중앙시민전통시장이 상품 할인, 상품권 캐쉬백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마트·강원곳간도 참여
강원마트와 강원곳간도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마트에서는 강원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강행세일'을 추진한다. 최대 30% 할인,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곳간'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행세일 기간에 상품을 주문하면 택배비가 무료다. 

한편, 원주 미륵산 정보화마을 쇼핑몰에서는 장뇌삼, 도라지청, 칡즙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옥션, G마켓, 쿠팡, 11번가, 티몬, 위메프 등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기획전이 열린다.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구매한도 상향
중기부는 오는 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지류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중은행에서 현금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 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간편 결제앱 등에서도 살 수 있다. 

중기부는 또한,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카드·현금영수증)에 대해 4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0% 할인과 40% 소득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