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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대장정' 시작합니다. 김보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본부 대리l승인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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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다니는 길은 좋은데 우리가 다니는 길은 위험해요"
"학교 앞에서는 운전을 천천히 해주세요"
"주차된 큰 차 때문에 차가 오는지 보이지 않아요"
"길이 좁고 인도가 없어요" "골목에서 차가 빠르게 나와요"
"의류 수거함 옆에 쓰레기가 많아요"

 

 

 

 통학로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은 2017년 통영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원주에서 시작한다.

 한국은 2017년 기준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5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8년 1만9건에서 2019년 1만1천54건으로 10.4% 증가하였으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3명에서 2019년 6명으로 100% 증가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아동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인 '통학로'에서 아동은 안전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통학로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학교를 오고 갈 때 사용되는 도로를 뜻한다. 이 말은 아동이 학교에 등·하교를 하기 위해 매일 이용하게 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위험한 환경'
 아동은 키가 작으며 시야 확보가 좁고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특성으로 인해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쉬워 보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통학로에서는 '인도가 없는 도로, 위험한 차량, 불법주차와 장애물' 등 아동을 위협하는 요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동 주도적 참여, 개선'
 아동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어른들은 아동 중심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학교의 통학로 실정은 천차만별이며 학교마다 아동이 느끼는 위험요소, 불쾌감, 불편한 곳도 다르기 때문에 통학로 이용 주체인 아동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

 원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은 통학로 이용 주체인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통학로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아동 눈높이에 맞는 통학로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10개 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여 함께 실질적인 환경개선과 법적·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

 원주시에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차보다는 사람, 특히 어린이가 우선'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해 본다.


김보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본부 대리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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