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박상규 씨(왼쪽)와 김무준 씨.

지난 11일 열린 2021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표로 참가한 박상규(31) 씨와 김무준(23) 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복지관 대표로 출전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 선수 두 명은 현재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카페 '꿈앤카페라온'과 '아이갓에브리싱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점'에 일하고 있다. 박 씨는 5년, 김 씨는 2년6개월 경력의 바리스타로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커피문화진흥협회 김봉자 회장의 재능기부로 지도를 받아 출전했다.

정진애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대회참여 등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원주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