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 작, 흔들리다.

‘성장’ 주제 협업 전시…21일부터 치악예술관

(재)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기획전시 '글과 사진전: 자라다'가 오늘(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원주지역 작가 5인의 작품 72점과 일반 시민이 출품한 작품 15점을 함께 전시한다.

사진과 손글씨(캘리그라피) 작품의 협업으로 철학적 주제인 '성장'에 대한 의미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전시회다. 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캘리그라피와 사진의 협업이라는 원주에서 접하기 흔치 않은 전시회"라며 "예술가와 시민들의 소통을 목표로 마련한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휴관 없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과 27일은 전시된 사진 작품 일부를 활용하고 재해석해 '나만의 텀블러'를 만드는 체험도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체관람과 체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60-9824(문예진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