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소비자포털(파인 fine.fss.or.kr) 홈페이지 캡처.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이하 파인, fine.fss.or.kr)을 통해 소비자정보, 금융상품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은행·카드, 보험·증권, 연금, 서민·중소기업, 소비자보호 등 8개 분야에서 56가지 금융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것. 그러나 지난해 진행한 금융상담만 13만 건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상담 신청이 많은 편이다. 파인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요약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거래 이후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은행·저축은행·새마을금고·서민금융·휴면증권·미수령 주식 배당금·과납 자동차 보험료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현금화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다. 확인된 카드 포인트는 본인 계좌로 일괄 이체가 가능하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피성년·피한정후견인, 실종자 등 포함)의 금융재산과 채무 정보에 대한 일괄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연금가입 여부, 세금체납 정보,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 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안내한다. 

▷내 계좌 한눈에 
본인인증·로그인만 하면 전 금융권의 본인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소액·비활동성 계좌에 대한 정리(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하다. 

▷내 보험 찾아줌
본인이 계약자·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모든 보험(생·손보)의 계약 내역과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 한눈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다. 여러 회사의 금융상품(예·적금, 대출 등 850개)에 관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연금포털 
국민·공무원·주택연금 등 86개 공적·사적연금기관(은행·보험 등)의 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연금수령예상액, 노후재무진단 등 공·사적 연금 정보도 제공한다. 

▷자동차보험포털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사고 발생,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대법원 판례, 분쟁 조정 사례 등도 검색할 수 있다. 

▷개인정보 노출 등록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 이 사실을 금융사에 실시간 전파한다. 유출 정보를 통한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단 파인에 회원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불법 금융 피해 구제
보이스피싱, 불법투자자문·유사대부 등 불법 금융에 대한 피해신고방법, 최신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나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금융업법상 허가·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