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친환경 여행방법 제안 및 확산을 위해 '불편한 여행법' 캠페인을 전개한다.

'불편한 여행법'은 여행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 기념품 포장 줄이기, 친환경 제품 이용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보호 및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여행할 때 의식하지 못했던 행동을 다시 되돌아보고 환경을 위해 조금만 불편을 감수한다면 그만큼 자연과 지구는 편해진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캠페인 기간 중 나만의 불편한 여행법을 SNS로 제안하는 '#불편한여행법 챌린지' 및 친환경 여행 후기 콘텐츠 제작·홍보 등이 이루어진다. 챌린지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불편한여행법' '#대한민국구석구석'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 예정인 친환경 여행방법을 사진·영상·일러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게재해 참여할 수 있다. 

9월 홈페이지 투표와 전문가 심사, 추첨 등을 통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가방과 친환경 여행키트, 음료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스타그램과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환경전문 공익기관 '환경재단'이 함께하며, 정세랑 작가, 김강은 작가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등 캠페인 확산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강종순 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불편한 여행법은 국내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시기에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문의: 738-3852(국내디지털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