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과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지원 사업’을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마이스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은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적 특색과 국제적 확산력을 동시에 가진 회의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올해 7~12월 중 개최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로 육성단계에 따라 희망(신규 개최), 유망, 우수, 대표 등 4개로 구분해 지원한다. 15개 내외 회의를 선정, 최장 3년 간 매년 최대 1억5천만 원의 지원금과 글로벌 전략 수립 컨설팅, 해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미팅테크놀로지(회의기술) 적용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회의기술을 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국제회의 주최기관 및 지원하는 광역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다. 회의기술 적용효과가 기대되는 2021년 3분기~2022년 1분기 중 국내 개최 국제회의가 대상이다. 회의기술 적용계획서 및 면접평가 등을 통해 3개 회의를 선정, 각각 8천만 원의 기술적용 지원금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권종술 MICE실장은 “국제회의와 회의기술 지원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계를 지원하고 한국 마이스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MIC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8-3285(MICE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