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실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무실희망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무실동주민자치위원회 희망콜센터 운영
자치위원, 주 1회 홀몸노인에 안부 전화

무실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주원)가 홀몸노인 희망 지킴이로 변신했다. 매주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기로 한 것. 지난 17일 무실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지킴이 '무실희망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무실동주민자치위원회 복지환경분과를 중심으로 콜센터를 운영한다. 14명의 주민자치위원이 무실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0명에게 주 1회씩 안부를 확인하는 것. 무실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으로부터 대상자를 소개받았다.

신주원 무실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지역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실동희망콜센터는 민·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무실동행정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발굴해 주민자치위원회에 알선해 주는 것. 홀몸노인에게 시급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찾아가는 복지팀과 맞춤 복지를 추진한다.

김경미 무실동장은 "민·관 협력으로 무실희망콜센터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촘촘한 복지가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귀래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 도시락
홀몸노인에게 도시락 배달하고 안부 살펴

귀래면도 취약계층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귀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희망나눔 도시락사업'을 추진하는 것.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했다. 귀래면소재지에 있는 귀복식당(대표: 곽미자)이 도시락을 후원한다. 

귀래면행정복지센터 유기성 복지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전달할 것"이라며 "안부도 묻고 애로사항도 청취해 이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눔 도시락사업은 지난 14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귀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도시락 나눔 현판을 제작해 지난 14일 귀복식당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