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원주청소년축제 '꽃이피다'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이틀 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원주YMCA가 주관하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요제, 댄스제, 응원제 등을 사전 녹화로 진행했으며, 축제 당일은 영상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9일 오후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 녹화한 가요제가 방영된다. 모바일 카트라이더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는 1등 할 참가자를 맞추는 방식으로 온라인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방탈출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방에서 진행된다. 오후3시부터는 청소년 캠페인과 동아리 소개영상을 안내하며, 사전 녹화한 댄스제를 방영하는 것으로 첫 날 축제를 마무리한다. 

30일에는 오프닝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원주시 청소년들의 여가생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사전행사로 진행된 사진 콘테스트 순위를 발표한다. 2부로 나눠 진행하는 응원제는 지역 19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액션, 스턴트, 기수 등 다양한 응원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편집된 이목구비 사진으로 누군지 알아맞히는 공인 얼굴 맞추기와 쓸모 없는 물건 자랑하기 대회에 투표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순서로 네이버 폼으로 참여하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