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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풀어낸 감정 화폭으로 소환

신은숙 시인 유화 개인전…4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김민호 기자l승인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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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기 좋은 나무, 15F, Oil on Canvas.

신은숙 시인이 그림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신은숙 개인전 '시(詩), 그리다'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5년간 시 쓰는 틈틈이 그림을 그려 온 시인이 시로 풀어 낸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화폭으로 소환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에 수록된 작품을 포함, 30여 점의 유화를 만날 수 있다. 그림 옆에는 연관된 시를 함께 전시, 이해를 돕는다.

신 시인은 "시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시를 다독여주는 순간, 내가 받았던 위로를 소소하게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지난해 등단 7년만에 첫 시집을 발표했다. 시집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전시 오프닝은 4일 오후5시. ▷문의: 010-2797-0478(신은숙)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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