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산 명상관이 있는 스톤가든 전경.

뮤지엄산 명상관이 3년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웰니스 관광지’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뮤지엄산 명상관을 비롯한 전국 51곳을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발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는 표지판 번역, 홍보영상 제작 등 수용태세와 관련한 지원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내에서는 정선 로미지안 가든과 하이원 HAO웰니스가 올해 신규 선정된 것을 비롯해 6곳이 이름을 올렸다.

▲ 뮤지엄 산 명상관

2019년 뮤지엄산 스톤가든 내에 문을 연 뮤지엄산 명상관은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돔형태의 공간으로 천창을 통해 매일 다른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디오로 진행하는 상설 프로그램 외에 미술, 음악, 요가 등을 동반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명상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운영,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관미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웰니스관광은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인해 2027년 산업 규모가 1천4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