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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천재시인 박죽서 재조명"

원주여성서화회전…30일부터 치악예술관 김민호 기자l승인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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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연 이종자 작, 고향을 그리며.

원주가 배출한 여성인물들을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원주여성서화회(회장: 박광양)가 조선시대 천재시인 박죽서를 재조명한다.

원주여성서화회 회원전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원주 역사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작품활동을 통해 원주 여류명인들의 삶과 업적을 널리 전파한 원주여성서화회의 열여섯 번째 전시회다.

조서시대 여류 성리학자 임윤지당과 ‘호동서락기’의 저자 김금원에 이어 올해는 천재시인 박죽서가 주인공이다. 우리나라 최초 여류 시동인 모임인 ‘삼호정시단’ 멤버로 ‘죽서시집’을 남긴 박죽서의 삶과 업적, 작품 등을 다룬 문인화, 서예, 한국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담청 채경주 작, 아름다운 이야기.

박광양 회장은 “원주를 대표하는 역사인물과 문화적 유산을 알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회원들의 작품 속에 투영되면서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은 30일 오후2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문의: 010-3120-3892(박광양 회장)

◇출품작가
강금숙 김금환 김연순 김영숙 김인순 김춘희 나연자 류종순 모유지 박경희 박광양(회장) 박영애 송진영 송형순 엄기옥 우성순 원종순 윤남중 이동희 이복녀 이종자 정길녀 정병금 채경주 천금용 최유진 최향연 현영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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