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원주에서도 추모행사와 실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7년 전 하늘로 떠난 안타까운 생명을 기억하고,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원주횡성 대책위원회(이하 원주횡성 대책위)’가 11일 원일로 농협 앞에서 진행한 거리 선전전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7주기 원주횡성 실천 활동에 들어갔다. 온라인에서는 시민들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이어가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원주횡성 대책위는 오는 16일에도 오후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노란리본을 나눠주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거리선전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원주횡성 대책위에는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를 비롯해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문의: 745-5505(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