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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음식 '관찰사 옹심이' 서브메뉴 개발

원주시, 용역 발주…옹심이 사계절 메뉴도 개발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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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관찰사 옹심이 유료시식회.

지난해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관찰사 옹심이’의 서브 메뉴가 개발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용역을 발주해 메뉴 개발에 나서는 것. 감자를 활용한 부메뉴를 선정, 지역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관찰사 옹심이는 원주뽕잎밥, 복숭아불고기, 추어탕에 이어 지난해 원주시 대표 음식으로 선정됐다. 현재 20개 대표음식점에서 취급하는데 김치, 깍두기와 함께 손님상에 나가고 있다. 그런데 원주 대표 음식임에도 지나치게 단출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외지인에게 원주 대표 음식으로 소개하기엔 상차림이 초라해 보인다는 것. 부메뉴로 고추장카레와 치즈를 곁들인 관찰사 옹심이 불고기가 있긴 하지만 만들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김소현 원주시 생활지원팀장은 “올해 초 열린 관찰사 옹심이 활성화 협의회에서 옹심이 불고기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준비가 어렵고 판매도 부진해 반찬 한두 가지와 옹심이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계절메뉴도 개발한다. 여름에는 옹심이 수요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시청 공무원들이 참여한 시식회에서 이러한 의견이 접수됐다. 감자를 활용한 계절 음식으로 사시사철 원주를 홍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달 전문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 하반기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음식 구성에 대한 1차 결론이 나오면, 대표음식점 관계자 등과 협의를 진행해 최종 메뉴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관찰사 옹심이 홍보에도 치중한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홍보가 안 돼 소비자 호응도가 낮기 때문. 옹심이를 과거에도 취급했던 음식점들은 꾸준히 손님들이 찾고 있지만, 신메뉴로 도입한 음식점들은 매출이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 김소현 팀장은 “홍보 문제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청 직원들을 홍보요원화 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에도 시식회를 개최, 원주 대표 음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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