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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4리, 텃밭 67필지 분양

관리형 텃밭 운영…농사 초보도 가능 박수희 기자l승인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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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곡4리 영농조합법인이 올해 꽃양귀비축제장 내 관리형 텃밭을 운영한다.

판부면 서곡4리 영농조합법인이 도시민들을 위한 텃밭을 분양한다. 농사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농사 전반을 지원하는 관리형 텃밭으로 운영한다. 

서곡4리 영농조합법인은 꽃양귀비축제장 내 텃밭을 마련하고 올해 첫 분양에 들어갔다. 텃밭을 조성한 공간은 꽃양귀비축제가 열리는 꽃양귀비정원 내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으로 활용도를 높이고자 올해 텃밭으로 개간했다. 가로 5m, 세로 3m의 약 15㎡ 규모 텃밭을 67필지로 조성했다. 기존 주말농장과 달리 법인에서 제초와 물주기, 퇴비 등 수확 전반에 걸쳐 관리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수확시기를 놓칠 경우, 대신 수확해 택배로 보내는 농산물 꾸러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확 작물은 법인에서 대량 구매해 판매한다. 상추 등 엽채소 2종과 고추, 가지, 토마토 등 5종을 마련할 계획이며, 추가로 심고 싶은 모종을 가져와 심을 수 있다. 
가족 단위나 이웃, 직장동료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와 계곡물로 조성한 물놀이 연못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조성했다. 바비큐장을 마련해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고기 파티도 가능하다. 인근 커피체험공방과 용수골 계곡이 인접해 있어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매달 텃밭 이용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17일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텃밭 팻말 만들기를 진행하며, 퇴비 만들기, 수확 채소를 활용한 요리교실, 배·사과 따기, 숲체험 등을 운영한다. 5월에 개최하는 꽃양귀비축제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리형 텃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섬강초 6학년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텃밭을 신청했으며, 혁신도시 등에서도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나 공공기관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상헌 서곡4리 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은 "부담 없이 농사를 시작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아 색다른 주말농장 체험이 될 것"이라며 "창출된 수익은 지역사회 사업을 위한 재투자와 마을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화나 카카오채널을 통해 하면 된다. 분양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분양가는 1구좌당 20만 원이다. ▷문의: 764-4443(서곡4리 영농조합법인)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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