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켤 때마다 마주했던 코로나19 재난문자가 사라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 행정안전부가 재난문자 제공방식이 국민 피로감을 높인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했기 때문인데….

원주시는 홈페이지나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방침이지만 발생 상황과 동선 및 조치계획 등을 알림 문자로 받아볼 수 없게 되면서 시민들은 오히려 불안하다는 반응.

한 주민은 “손씻기와 방역수칙 같은 내용 남발은 문제가 있지만 중요한 확진자 알림을 없애야 하는 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