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가 100권의 필독서를 선정하고 독서 감상문을 제출할 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교내 책 읽기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책 읽고 감상문 등록 때마다 포인트 부여

상지대학교가 100권의 필독서를 선정하고 독서 감상문을 제출할 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교내 책 읽기 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상지대는 문학,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성원의 수요조사와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상지필독서 100선을 선정했다. 개강과 함께 선정 도서를 학술정보원 및 카페 딕셔너리 등 교내 4곳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상지대는 개강과 함께 선정 도서를 학술정보원 및 카페 딕셔너리 등 교내 4곳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북적북적(Book積 Book積)'이란 이름으로 선정 도서를 읽고 독서 감상문을 '학생역량강화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책 1권당 상지포인트 1점(1만 원)을 부여한다. 최대 100만 원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정현숙 학술정보원장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것과 함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