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원주 스마트 스템프 투어’는 26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방문하면 GPS·전자스탬프 인증을 통해 스탬프 및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치악산 비로봉.

획득 포인트 편의점 쿠폰·모바일 주유권으로 교환

원주시가 관광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2021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초기에는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GP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스탬프 적립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전자스탬프 인증을 통해 스탬프 및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편의점 쿠폰, 모바일 주유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여행객이 급감한 지난해에도 1천480명이 참가하는 등 시민들과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2019년 원주문화재 야행이 열린 사적 제439호 강원감영.

올해는 간현관광지와 반계리 은행나무, 한지문화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26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광지나 축제마다 특색 있는 스탬프 로고를 적용해 단순히 인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스탬프 왕’도 시상한다. 반기별 최다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6명을 선정해 55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고, 여행주간 및 축제기간 내 스탬프 인증 시 추가 포인트와 관광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문의: 737-5103(관광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