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상지대학교 여자 양궁부 창단식.

상지대학교가 여자 양궁부를 창단했다.

상지대는 정대화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교내 회의실에서 여자 양궁부 창단식을 가졌다.

상지대 여자 양궁부는 2018년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에 선발된 양서희(무역학과1)와 청소년 대표 출신 최한솔, 박시은(이상 글로벌경영학과1)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세 선수 모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이다. 감독은 기존 남자 양궁부를 이끌고 있는 윤영서 감독이 함께 맡아 지도한다.

▲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오른쪽)이 정대화 상지대 총장에게 1천만 원의 창단지원금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대화 총장은 “기존 남자 양궁부에 이어 여자 양궁부가 창단되어 전국대회 혼성경기 등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학교와 지역, 나라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1천만 원의 창단지원금을 상지대에 전달한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자 양궁부를 창단한 상지대에 감사하다”며 “상지대 여자 양궁부가 자리 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체육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