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읍면동 지역공동체를 위해 수고할 신임 자생단체장을 소개합니다.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지역공동체가 유지·발전하는데 소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입니다.지면관계상 누락된 분들은 다음호에 게재됩니다. (읍면동 단체명 가나다 순)

"봉사자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전창분 명륜1동새마을부녀회장

전창분(65) 명륜1동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새마을부녀회 고유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올해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늘려가면 봉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마을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봉사와 세탁봉사를 재개해 안부를 묻고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지영서대 사회복지과와 방송통신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명륜1동새마을부녀회에서 5년 간 활동하며 부회장을 역임했다. 취미로 공예를 즐기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재활용품을 재사용하는 일을 연구한다. 가족은 남편 김태규(65) 씨와 2남.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추진"
 고성철 일산동새마을지도자회장

고성철(51) 일산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 경로잔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그 예산으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를 하거나 비대면 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한 드림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 안흥이 고향으로 덕천초, 둔내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부터 일산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활동하며 부회장, 감사, 총무 등을 맡았다. 영서라이온스에서 총무와 재무를 맡아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중앙동에서 동아앵글을 운영한다. 취미는 캠핑과 낚시.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지정면 단합·화합 추진"
 정계봉 지정면이장협의회장

정계봉(72) 지정면이장협의회장은 "기업도시에 인구가 증가하다 보니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며 "원주기업도시와 지정면 자연마을 간 단합과 화합, 결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면내 각 이장님과 의논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지정면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암초등학교, 원주중학교, 강원전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지정면 월송1리 이장과 월송1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 과거에도 자생단체장을 역임하며 지정면 대소사에 앞장서 봉사했다. 취미는 탁구. 가족은 배우자 이시원 씨와 아들.

"주민자치회 전환에 최선"
 홍기상 행구동주민자치위원장

홍기상(48) 행구동주민자치위원장은 "협치를 중시하면서 위원장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분권 시대가 열린 만큼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귀래가 고향으로 귀운초, 문막중(37회), 육민관고(39회)를 거쳐 여주대를 졸업했다. 행구동 금강아미움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행구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원콤프레샤(주)GNT 총괄이사이며, 행구동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경희(51) 씨와 2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봉사"
 김경자 행구동새마을부녀회장

김경자(59) 행구동새마을부녀회장은 "6년간 공석이었던 부녀회장을 맡게 된 만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독거노인 반찬봉사, 꽃길조성, 고추장 담그기, 수변공원 청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헌옷을 모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춘천이 고향으로 결혼과 함께 원주에 정착했다. 행구동 3통 부녀회 총무를 지내는 등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 동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군 고덕화(66) 씨와 2녀 1남.  

"마을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
 정진만 행구농악단장

정진만(51) 행구농악단장은 "코로나19로 기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행구농악뿐 아니라 옛 오리현농악을 복원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성동이 고향으로 일산초(33회), 학성중(28회), 영서고(44회)를 졸업했다. 상쇠를 지낸 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풍물을 익혔다. 8년째 행구농악단에서 활동하면서 부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위원장과 자율방범대 수석감사,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진경카센터세차장 대표로 가족은 부인 이경애(49) 씨와 1남 2녀.  

"현안 사업 속도내도록 노력"
 최문수 호저면이장협의회장

최문수(59) 호저면이장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원주가 큰 발전을 이루는 동안 호저면은 너무 낙후된 곳이었다"며 "임기 동안 북원주IC-횡성 간 4차선 도로 확장이나 우회도로 연결 등의 지역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호저면 광격리에서 5대째 살고 있다. 고산초, 호저중, 영서고를 졸업했으며, 논과 밭, 축산업까지 함께 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호저면 농촌지도자회 총무와 회장, 호저면농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주축협 이사를 맡고 있다. 취미로 조경을 가꾸며, 가족은 아내 김현숙(58) 씨와 1남 1녀.

"소통·화합하는 공간 마련 "
 윤석진 개운동새마을문고회장

윤석진(61) 개운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지역주민들과 격이 없이 즐겁게 소통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며 "이웃 간 믿음과 신뢰를 갖고 밝은 미래가 있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민들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는 도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새마을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주 출신으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는 축구이며, 가족은 슬하에 1녀를 뒀다.

"여러 문화활동에 앞장설 것"
 한윤영 단계동새마을문고회장

한윤영(43) 단계동새마을문고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이기에 봉사를 결심했다"며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올해 원주시지부에서 기획하는 여러 문화 활동들에 적극 앞장서고 단계동 주민들의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단체 활동을 처음이기에 부족하고 서툰 부분은 주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충남 아산 출신으로 온양한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공인중개사 5년차로 쿠키공인중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원주시지회 여성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독서 활동 참여 적극 홍보"
 조연순 반곡관설동새마을문고회장

조연순(45) 반곡관설동새마을문고회장은 "시지부에서 기획하는 책 꾸러미, 독서골든벨 등 독서활동에 관심이 많다"며 "반곡관설동 주민들도 관심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시설장 경험을 살려 도서 추천, 독서 프로그램 기획 등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홍천이 고향으로 경주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10년 간 어린이집을 운영중이다. 반곡관설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봉대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취미는 마라톤이며, 가족은 남편 이수병(45) 씨와 1남 1녀.

"따뜻한 주민 휴식처 조성"
 김혜영 소초면새마을문고회장

김혜영(43) 소초면 새마을문고회장은 "우리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주민의 따뜻한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행사들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문화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새마을문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가 고향이며, 강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과거 미술학원을 운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주부이다. 취미는 그림그리기이며, 가족은 남편 김락균(47) 씨와 3녀.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 추진"
 허선웅 우산동새마을문고회장

허선웅(40) 우산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우산동 주민센터와 상지대학교, 폴리택 대학 등에 문화창고를 설치해 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마을 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올해 우산동 내 작은도서관 마련이 가장 큰 목표다.
원주가 고향으로 우산초, 평원중, 원주공고를 졸업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제 키비탄 한국본부 원주클럽 감사, 원주공업고등학교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허선웅닭갈비를 운영한다.  

"지역 아동위한 문화 활동"
 정영아 판부면새마을문고회장

정영아(41) 판부면새마을문고회장은 "판부면 문고 회장을 맡아 도서관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는 소통과 배려의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며 주민들과 행복을 나누는 새마을문고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아동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에 관심이 높으며,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은 서울이며,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장기요양기관 행복둥지 대표를 맡고 있다. 취미는 요리와 캠핑이며, 가족은 배우자와 1남 1녀.

"주민 생활 개선에 도움될 것"
 조용석 학성동새마을문고회장

조용석(45) 학성동새마을문고회장은 "주민의 교양지식을 넓히기 위해 힘쓰며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고회장이 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해 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가 고향으로 원주초, 학성중, 횡성고를 졸업했다. 원주 학성자율방범대 16대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원주시 자율방범연합대 12대 연합감찰, 법무부 원주 준법 지원센터 자문위원, 워주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취미는 영화감상과 여행이며, 가족은 아내 정민희(41) 씨와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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