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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종이여행 '한지의 변신'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자르고 접고 만들다 시즌 2 김민호 기자l승인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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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진 작, 알렉산더 D.

원주한지테마파크가 4월 11일까지 기획전시 종이여행 '자르고 접고 만들다 시즌 2'를 선보인다. '종이여행'을 주제로 계획 중인 4회의 기획전시 중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 김주영 작,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다섯 명의 작가가 다양한 기법으로 한지, 종이, 골판지의 다채로운 질감을 표현한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마다 별도의 공간을 구성, 작가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자신의 소설을 기반으로 문학을 현대미술로 표현한 서동진 작가를 비롯해 재활용된 골판지로 현생의 모든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김주영 작가, 종이조각으로 삶을 표현한 박명옥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봄날의 찬란한 생기와 화사함을 한지모빌로 은유한 양지윤 작가와 페이퍼아트로 멸종된 새를 재현한 이재혁 작가의 이색적인 작품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동진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Let's Paperart'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체험실(종이창작소)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 접수한다.

오는 9일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3D 온라인 전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을 3D로 둘러보고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전시장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이주은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전시를 통해 따뜻한 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

▲ 이재혁 작, 괌물총새.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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