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립합창단과 협연하는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 '한윤미 밴드'.

원주시립합창단 제9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연가곡 시리즈’ 세 번째 순서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이끌며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로베르트 슈만의 예술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Op.4)’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남규 지휘자가 성악곡인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원주시립합창단에 맞게 합창으로 편곡했다. 원곡의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합창의 풍성함이 더해져 이전에 느끼지 못한 새로운 슈만을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UOAEI’ ‘풍랑을 만나’ 등 한국 창작 합창곡을 연주하며 3부에서는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인 한윤미 밴드와 협연으로 ‘Abide with me’ ‘Over the Rainbow’ 등 뮤지컬 음악을 선사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유지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원주시립합창단’을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임상순 원주시립합창단 단무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준비한 연주회인 많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766-6980(원주시립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