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과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2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황골삼거리~곧은재 구간 3.5㎞와 향로봉~영원산성삼거리 구간 2.6㎞이다.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구탐방지원센터~향로봉~곧은재 구간 5.6㎞는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같은 기간 통제 탐방로 및 샛길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및 공원 내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정성자 치악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반드시 개방된 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과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에 신고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의: 740-9914(탐방시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