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이 실시된다. 대상은 단독·다가구·다중 주택 등 3만88호다. 정부의 과표 현실화 방안에 따라 원주시 표준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17%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특성 조사 내용, 주택가격 비준표 적용,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과의 균형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격 검증이 완료되면 내달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원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는 물론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에 과세기준으로 사용된다. ▷문의: 737-2362(원주시 세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