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1년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지는 원도심 7개동 8개 지역이다. 우산동(상지대 주변), 태장2동(흥양천 주변), 명륜1동(원주향교 주변), 일산동(학성중학교 주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변), 원인동(행정복지센터 주변), 중앙동(원주역 주변), 봉산동(중앙선 주변)이다. 대상 사업은 지역의 물리적·사회적·인적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디자인: 공동담장 정비, 한 평 공원, 지역특화형 아이디어 상품 개발 등 ▷주민역량 강화: 주민대학, 워크숍, 심포지엄 등 ▷문화예술행사: 지역별 활성화계획과 관련된 문화행사, 마을축제, 마을신문 ▷콘텐츠 개발: 문화, 예술 자원 등을 활용한 도시재생 연계 콘텐츠 및 도시재생과 관련한 기타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원주시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팀·단체이거나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법인·단체 및 시설 등이다. 선정되면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문의: 737-3273(도시재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