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16일 김효주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원주 출신 프로골퍼 김효주가 원주시 홍보대사가 됐다. 원주시는 지난 16일 시장집무실에서 김효주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김효주.

고교 2학년 때인 지난 2012년 프로로 전향한 김효주는 아마추어 시절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각각 12승과 3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골프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플레이어상 및 골프팬들이 뽑은 인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김효주 선수의 밝고 열정적인 모습이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시와 이미지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원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제일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원주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주에 앞서 방송인 김혜영과 탤런트 전원주·유진,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이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