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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ℓ 종량제봉투 사라진다

원주시, 3월부터 75ℓ 제작·공급 김민호 기자l승인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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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부상방지 위해 대체

3월부터는 현재 사용 중인 100ℓ 종량제봉투가 사라지고 75ℓ 종량제봉투가 공급된다. 원주시는 100ℓ 종량제봉투(일반용 및 특수용) 제작을 중단하고 3월부터 75ℓ 종량제봉투를 제작·공급한다고 밝혔다(본보 1월25일 4면 보도).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100ℓ 종량제봉투는 그동안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환경미화원의 부상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25㎏ 이하로 담아 배출해야 하지만 압축해 배출할 경우 최대 무게가 40㎏을 넘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피해자 1천800여 명 중 15%가 쓰레기를 청소차에 올리다가 허리나 어깨 등을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원주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 공포에 맞춰 3월부터 75ℓ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100ℓ 종량제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당량만 담아 배출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737-3086(생활자원과)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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