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흠(53) 제34대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이 신임 청장은 “현장의 이해관계자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주요 환경현안을 살피고 적극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도 출신으로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KEELE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환경부 대변인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등을 거쳤으며, 주제네바대표부, 유엔개발계획 아태본부 등에 근무하면서 환경관련 행정을 폭넓게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