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SRF처리시설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SRF처리시설 사업 백지화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SRF연료공장 사업계획을 원주시가 반려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하지만 업체가 사업계획을 철회한 것은 아니어서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사업자가 후속 행동을 도모한다면 사수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흥업면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해 피켓팅 시위를 벌였다. 향후 무실동 주민들과 연대해 투쟁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