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가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상지대 전경.

FTA활용강좌 지원사업도 선정 실무인력 양성

상지대학교가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1일 상지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4개 대학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대학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및 현장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상지대는 사회협력단을 가동하고 협동사회경제연구원을 운영하면서 학부과정으로 사회적경제학과를 설치,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사회적기업 강원만찬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등 다양한 활동과 전문성을 통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지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유관기관, 중간지원조직, 협력기관 리더 및 관리자급 이상으로 학기당 48명의 교육생을 선발, 리더대상(semi-MBA)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지대는 이보다 앞서 '2021년도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은 FTA활용 관련 분야 기초 실무인력을 양성해 배출된 인력이 기업의 FTA활용 전문인력으로 활용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지원한다.

상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업종별 FTA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와 'FTA와 무역물류 이슈' 등 두 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2천만 원이 지원되며, 강좌별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