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추진을 통해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녹색체험교육을 위해 진로체험버스를 운영,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이 체험처로 찾아오거나 체험처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교육을 실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가 청소년 진로교육 등의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학교숲·도시숲 등에서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녹색체험교육은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그 자체가 교실이며, 나무와 꽃 등 모든 자연물이 학습 및 체험 도구로 사용되어 진로체험버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청소년 녹색체험교육을 추진, 산림분야 진로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