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4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19억 원, 특별교부세 2억7천만 원, 포상금 5천만 원 등 모두 22억 원을 확보해 원주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부처 평가에서 30개의 기관표창을 받았고, 강원도 평가에서 1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해 전국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7개 기관표창을 받아 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과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관표창 현황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밀 지원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 ▷2020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환경부장관)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이상 시 부문 1위(국토부장관) ▷국가균형발전대상 우수기관(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2020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상(농촌진흥청장)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수상했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37개 사업에 1천22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시정 운영에 보탬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며 의료·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급기관 평가와 국·도비 확보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했다. 37개 부서에 모두 4천710만 원이 지급됐다. 이중 최대 지급 한도액인 200만 원이 지급된 부서는 7개 부서였다.

200만 원이 지급된 부서는 기업지원일자리과, 첨단산업과, 복지정책과, 기획예산과, 징수과, 건강증진과, 농정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