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가 올해 4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해 주목. 2019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지난해 2개 단체 운영에 이어 올해는 그 수가 배로 늘어난 것.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 4개 단체 중 2개 단체가 같은 당 소속 의원들로만 구성되면서 지난해 예결위 사태로 분출된 갈등이 장기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염려.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연구모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경계와 노력 수반이 필수.